요즘 퀴어 영화를 많이 본다 어제는 캐롤을 보고 오늘은 아가씨를 봤다 캐롤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고 아가씨는 좋아하는 영화다 둘 다 청불이라서 사실 미성년자일 때 보면 안 되지만 엄마 몰래 넷플릭스로 몇 번 봤다... 죄송해요 ㅎㅎ 캐롤을 다 보고 느낀 점은 열린 결말이라서 슬프다는 것이었고 아가씨는 몇 번이고 볼 때마다 끝날 때 행복하게 끝나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
캐롤 같은 경우는 중반부까지 감정선이 좋았는데 중후반 부부터 슬픈 장면이 계속돼서 울컥했던 장면이 많았다 아가씨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히는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라는 장면이다 그 장면이 끝나고 달려가는 김민희와 김태리의 모습이 굉장히 예뻐서 좋아하는 영화다
오늘은 계속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엄마가 부르시면 도와 드리기도 하고 연근조림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해서 찾아 드리기도 했다 35분 타이머를 맞 추라고 하셨는데 타이머가 아니라 5시 35분에 알려 달라는 줄 알고 알람을 맞추는 깜찍한 실수도 봤었다 그래도 엄마가 완성 된 연금 조림을 줬을 때 굉장히 적절하고 맛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오늘 점심 저녁을 닭 곰탕을 먹어 버려서 반찬을 하나도 안 먹었다 게 흠이라면 흠이다...
내일은 일요일이고 친구들과 어제 갑작스럽게 약속을 잡았다 문과였던 넷이서 한 친구집에 모여 놀기로 했다! 어제 골목식당 유튜브를 보면서 떡볶이가 너무 땡겨서 내일 점심은 엽기 떡볶이로 먹기로 했다 간만에 떡볶이를 먹는 거라 조금 신난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나 빼고 친구 셋이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그렇게 맵게 먹을 수 없다는 점이다 나중에 신전 혼자 먹어야겠다 ㅎㅎ 내일도 가야 하니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자기 위해 지금 누워서 음성 인식으로 글을 쓰고 있다
푹 자고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해야 하니까 이제 자야겠다 오늘은 푹 잤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