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다. 하지만 나는 아무 곳도 가지 않았다. 아는 언니랑 계속 폰배그만 했다. 솔직히 나는 개못하는데 언니가 너무 잘해서 캐리 당했다. 치킨 먹었다. (진짜 치킨 먹은 거 아님) ㅎㅎ 내일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. 보드 게임 카페도 가기로 했다. 학교에서 항상 원카드, 우노, 다빈치 코드를 했더니 루미큐브도 하고 싶고 스카이 폴이라는 게임도 하고 싶어서 간다. (있을 지 모르겠다) 사실 지금 너무 졸린데 일단 적어야 하니까 적고 있다. 아까 엄마가 집에 들어오셔서 휴대폰을 하는 나를 보더니 '염색 하더니 어른된 것 같다' 라는 말을 해주셔서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했다. 집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해서 타 지역 대학교를 수시 때 많이 넣었는데, 떠나면 집이 그리워질 것 같다. 역시 사람은 모순이 많다.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자고 노래 틀었는데, 급 우울해져서 그냥 껐다. 스피커로 노래 듣는 게 최고이긴 해. 아무튼 이거 얼른 올리고 자야겠다. 내일 열 시에 나가기 때문에 적어도 아홉 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생활 패턴이 11~1시에서 일어나는 걸로 바뀐 나를 어떡하면 좋지... ㅎㅎ 아무튼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이제 진짜 잠자리에 눕는다. 내일 늦은 크리스마스를 즐겨야지 >.<